부산정중앙표지석 | |
소재지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548-12 |
연락처 | 051-605-4521 |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cyncy215 |
부산 정중앙은 2001년 당시 동평초등학교 4학년이던 손진화군이 서울방송(SBS) 교양 프로그램인 호기심 천국에 부산의 정중앙이 어디인지 물어보는 엽서를 보내면서 밝혀졌다. 당시 부산대 도시문제연구소가 5,000여개의 좌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입력해 계산한 결과 북위 35도10분4초, 동경 129도2분17초인 부산진구 부암동 548-12의 지점이 부산의 지리적 정중앙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부암3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는 2012년 8월 부암동이 부산의 중심마을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높이 1미터, 너비 1.5미터 크기의 정중앙 표지석을 세웠다. 부산진구는 표지석 주위에 석축을 쌓고 소나무와 철쭉, 잔디를 심는 등 정중앙 표지석 주변 100㎡를 소공원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명당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정중앙은 금정산에서 이어진 백양산의 좌청룡 기운을 받는 명당자리에 위치해 건강과 행복, 재물, 효자 자손이 많이 난다는 지리적 기운을 갖고 있다. 이 덕분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간절한 소망을 빌면서 표지석을 만지면 좋은 효험을 얻는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부산 정중앙 표지석을 만지고 승진, 대학진학 등 소원을 이루었다는 증언이 여기저기 이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자신이 태어난 띠에 맞게 정중앙 표지석을 만지고 하트형 소원지에 적어 소원의 벽에 매달면 바라는 소원이 이뤄진다는 입소문이 번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